이민여성의 추석 준비 "한국 며느리 다 됐네"
신명주부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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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12.03 11:47

<앵커>
명절이면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는데요. 우리나라에 시집 온 외국인 여성들도 명절 준비에 나섰습니다. 차례상과 명절 음식 장만이 처음하는 이들에게 만만치 않습니다.
정연 기자입니다.
<기자>
결혼 이민자 여성들이 추석 음식으로 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.
[한국에서는 명절 때면 꼭 빠지지 않는 음식이 전이라는 음식이거든요.]
조리법에 귀를 기울여보지만 알아듣기가 힘들다는 눈치입니다.
[눈 흘기는 사람 보고 가자미 눈 같다고 하잖아요? 들어 보셨어요? 가자미는 납작하니 맛있어요.]
호박전에 새우살을 넣기 위해 호박 속을 파냈더니
[세상에, 너무 많이 팠다!]
처음 해 보는거라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.
젓가락질도 어렵습니다.
그래도 함께 모여 요리하고, 음식 맛을 보며 명절 분위기를 냅니다.
[에스메랄다/필리핀 : 필리핀에 가면 저도 집에서 해볼거예요.]
지난해 말 베트남에서 온 24살 웬홍사 씨는 추석을 처음 맞습니다.
제기를 닦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익혀봅니다.
[김양순/시어머니 : 우리나라 풍속을 또 새로우니까, 다시 배워야 하니까 하나하나 이제 가르쳐 줘야죠.]
송편도 빚으면서 시어머니와 얘기를 나눠보지만, 마음 한켠으론 베트남 고향이 그리워집니다.
[웬홍사/베트남 : 엄마, 아빠, 오빠, 언니, 조카 많이 보고 싶어요.]
결혼 이민자 여성이 급속히 늘어나는 요즘,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이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.
정연 cykite@sbs.co.kr
명절이면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는데요. 우리나라에 시집 온 외국인 여성들도 명절 준비에 나섰습니다. 차례상과 명절 음식 장만이 처음하는 이들에게 만만치 않습니다.
정연 기자입니다.
<기자>
결혼 이민자 여성들이 추석 음식으로 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.
[한국에서는 명절 때면 꼭 빠지지 않는 음식이 전이라는 음식이거든요.]
조리법에 귀를 기울여보지만 알아듣기가 힘들다는 눈치입니다.
[눈 흘기는 사람 보고 가자미 눈 같다고 하잖아요? 들어 보셨어요? 가자미는 납작하니 맛있어요.]
호박전에 새우살을 넣기 위해 호박 속을 파냈더니
[세상에, 너무 많이 팠다!]
처음 해 보는거라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.
젓가락질도 어렵습니다.
그래도 함께 모여 요리하고, 음식 맛을 보며 명절 분위기를 냅니다.
[에스메랄다/필리핀 : 필리핀에 가면 저도 집에서 해볼거예요.]
지난해 말 베트남에서 온 24살 웬홍사 씨는 추석을 처음 맞습니다.
제기를 닦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익혀봅니다.
[김양순/시어머니 : 우리나라 풍속을 또 새로우니까, 다시 배워야 하니까 하나하나 이제 가르쳐 줘야죠.]
송편도 빚으면서 시어머니와 얘기를 나눠보지만, 마음 한켠으론 베트남 고향이 그리워집니다.
[웬홍사/베트남 : 엄마, 아빠, 오빠, 언니, 조카 많이 보고 싶어요.]
결혼 이민자 여성이 급속히 늘어나는 요즘,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이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.
정연 cykite@sbs.co.kr